청주시는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봄철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인다.
시는 이 기간 2개반 4명, 지도점검반을 구성해 대형공사장과 분체상 물질 운송차량, 도로 및 주거지역에 인접한 공사장, 상습민원발생지역에 대해 중점 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비산먼지사업 신고 및 변경신고 이행여부, 비산먼지억제시설설치와 조치사항 가동 여부, 억제시설 및 조치사항이 신고사항과 일치 여부, 도로변에 토사 유출행위 등 환경관련법 준수 여부 등이다.
비산먼지억제 관리에 대한 전문성이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현장지도 및 교육을 한다.
시는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토록 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위반정도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고발을 한다.
시는 지도점검 실시에 앞서 비산먼지사업장 업체에 공사장 비산먼지발생억제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주민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사전 안내했다.
시 대기보전담당은 "대기 질 개선을 위해 시민께서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국번없이 120 또는 청주시 환경과(043-200-2618)로 신고톡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는 비산먼지사업장 429개소를 점검한 결과 27곳을 적발하여 경고 23곳, 개선명령2곳, 사용중지 1곳, 조치이행명령 1곳, 과태료 1484만원, 현지계도 30곳 등의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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