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군수 김종식)은 오는 3월까지 단독주택 및 연립주택 등 총 31동에 대하여 라돈조사를 무료 실시한다고 밝혔다.
라돈은 천연적으로 존재하고 있는 방사성 기체로 색깔이나 맛이 없고 냄새가 나지 않는 불활성 기체로서, 지표면으로부터 대기중으로 발산되어 어디에나 존재하고 있으며, 건물의 틈을 통하여 우리 가정까지 들어오게 되는 유독물질로서 먼지 등의 미립자에 잘 달라붙어 떠돌아 다니게 되며 호흡을 하면 호흡기를 통하여 폐에 들어가기도 한다.
이번에 추진중인 라돈조사는 국립환경과학원과 합동으로 단독주택(24동),아파트(3동), 다세대주택(4동) 총31동에 대하여 실내라돈 농도 파악 및 거주지 주민 환경영향요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현재 대상주택에 라돈측정기가 보급되어 측정중에 있으며, 4월초에 일제 수거하여 실내 라돈 오염도 수준을 분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라돈은 폐암을 유발시킬수 있는 심각한 실내공기 오염물질로서 군민의 노출예방 대책을 수립하기 위하여 본 조사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환경부에서는 “라돈저감 컨설팅 및 무료측정서비스”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니, 2012년 2월 29일까지 국가라돈정보센터(
www.radon.or.kr)와 한국환경공단(
www.keco.or.kr)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여, 실내 발암물질인 라돈에 의한 피해를 사전 예방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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