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보건소는 신체활동이 적은 노인에게 운동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고자 9988건강체조교실을 운영한다.
9988 건강체조교실은 이달 7일부터 6월 말까지 모충동 남부경로당을 시작으로 사창동 웃말경로당, 장수경로당, 대원칸타빌아파트 경로당을 주 2회씩 12주간 운영된다.
이번 체조교실은 노인체조 전문 강사를 초빙해 안전한 운동을 위한 스트레칭, 신 나는 율동체조, 음악과 함께 댄스배우기, 웃음치료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과 보건소 건강생활실천 팀의 운동 전·후 기초건강측정, 체력측정 등의 보건서비스가 제공되어 어르신들의 건상체크 기회도 마련된다.
특히 지난해 기초체력측정결과 전신근력(약력)검사 3.3㎏증가, 정적 균형도(한 발 들고 서 있기)검사 4.6초 증가, 복합적 이동능력검사는 0.7초 증가하는 등의 좋은 결과치가 나와 참여자로부터 88%의 만족율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사직1동 희망경로당 등 319곳 6000명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에 대한 교육과 만성 질환예방관리를 위한 운동 영양 교육을 병행하는 등 노인건강관리에 주력한다.
한편 청주시보건소는 지난해모충동 남들 경로당 등 90곳 경로당 2107명의 어르신에게 혈압 혈당측정, 노인체조 지도, 운동 영양 교육을 했다.
흥덕보건소 건강증진담당은 "우리나라가 점차 노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의 건강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주목받고 잇어 체조교실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은 물론 운동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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