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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철저한 수요관리로 전력수급안정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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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2-06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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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CO(한국전력, 사장 김중겸)는 2월 1일부터 3일간 기록적인 한파(2.2 서울 최저기온 영하 17도)로 인하여 난방용 전력수요가 증가하였으나, 산업체 등으로 하여금 전기사용을 줄이도록 하는 ‘수요관리제도*’를 시행하여 최대전력 발생시간대에 150만kW 수준**의 전력수요를 감축시켜 안정적 전력수급을 이뤄어 냄.

최저기온이 발생했던 2월 2일 당일 오전 11시 최대 전력수요가 7,383만kW를 기록하여 종전의 겨울 최대전력(7,314만kW, ’11.1.17)을 경신하였지만, 예비전력 567만kW, 예비율은 7.7%로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보임.

* 수요관리제도는 예비전력이 500만kW 미만으로 전망되거나 최대전력 경신이 전망될 경우에 약정고객을 대상으로 사전에 시행을 예고하고, 당일에 일정수준 이상의 전력사용을 줄이는 경우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

** 수요관리량 150만kW를 대체하기 위하여 발전소를 건설한다면 약 4조원의 건설비용이 발생하고, 건설후 연평균 설비운영 비용이 발생하는데, 이를 전기요금 인상으로 연결한다면 약 1.5%이상 인상억제 효과가 있음.

전력수요 급증 또는 발전기 고장에 대비하여 일정수준의 예비전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전기품질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전력수요와 공급의 불확실성을 보완하기 위한 적기의 수요관리는 안정적 수급균형 유지에 필수적인 사항임.

이에 따라 KEPCO에서는 겨울철이 시작되기전 지난해 11월에 수요관리 참여고객 약 4,000호와 약정을 체결하였음. 이들의 감축 가능한 규모는 300만kW 수준으로 지난해 규모(150만kW)보다 150만kW를 확대 발굴한 것임. 또한, 수요관리 시행시에 이행력을 높이는 것이 아주 중요한데, 4,000호 전 약정고객에 대해 전담직원을 임명하여, 책임지고 관리할 수 있도록 ‘수요관리 전담제’를 시행하고 있음.

* 2월1일부터 3일간 최대전력 경신이 예상되는 수급상황에서 수요관리 참여고객 중 규모가 큰 산업체에는 수요관리 전담직원 약 400명이 각 현장에 상주하여 수요관리 이행률을 높였음.

한편, 기상청은 2월 중순까지 추운날씨가 지속될 전망이고, 2월 하순에도 기온 변동폭이 커서 강한 추위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 따라서 KEPCO에서는 동계 전력수급 안정에 더욱 만전을 기하기 위하여 동계 비상수급대책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는 등 상시 비상대응 체계를 갖추고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음.

아울러, KEPCO에서는 산업체 등 대규모 전기사용자에게 수요관리 시행시 적극 이행하여 줄 것과 정부주관의 절전규제 및 난방온도 제한조치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일반 국민들에게는 방송 및 SMS 등을 통해 “전기난방기 사용 자제, 실내온도 20℃이하 유지, 내복입기 생활화, 피크시간대인 오전 10시~12시, 오후 17~19시 사이에 절전 참여” 등 절전 동참을 호소하고 있음.

※ 최근 난방용 전력수요 추이
최근에는 전기난방기기 보급증가로 인하여 난방용 전력수요가 연평균 14% 증가하고 있음.

※ 최대전력추이
(’09冬)6,896→(‘10夏)6,989→(’10冬)7,314→(‘11夏)7,219만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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