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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프리지어 14만본, 일본 수출
  • 김지열
  • 등록 2012-01-13 1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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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지어 수출 재개로 ‘소득향상 기대’
 서천군에서 생산되는 프리지어 14만여 본에 대한 일본 수출이 재개돼 프리지어 농가들의 소득향상이 예상된다.

 지난해 일본의 지진과 원전사고로 3월 이후 수출이 중단됐었지만, 올해 들어 한산면 송곡리 이정민씨의 하늘농장에서는 매주 1만 5백여 본씩 3개월간 수출 계약을 맺고, 지난 5일부터 첫 선적을 시작했다.

 이씨는 “수출가격은 내수가격의 110% 선으로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2월 졸업시즌 이후 판로를 찾기 어려운 국내사정을 감안하면 전체 소득면에서 높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주변 농가들도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수출은 지난 2003년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품종인 ‘샤이니 골드’로 수출의 의미가 더욱 크고, 가지 절단법을 활용해 상품성은 올리고, 수확에 필요한 노동력은 대폭 줄였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 화훼담당자는 “난방비 부담으로 겨울철 작물 재배를 포기하는 농업인들 사이에서 저온성 화훼인 프리지어를 대체 작목으로 육성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시장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재배기술을 확대 보급하고 재배면적을 늘리는 등 고품질 꽃 생산 지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서천군의 프리지어 재배농가는 7농가로 2.5ha를 재배하고 있으며, 겨울철 고온성 작물의 대체 작목으로 주목을 받고 있어 재배 면적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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