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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에게서 대한민국 기술의 미래를 보다”
  • 윤정
  • 등록 2011-11-22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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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폴리텍大, 11월 한 달간 3개 캠퍼스에서 5개 부문 전국 고교생 기술경진대회 개최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박종구)은 전문계 고등학생들의 자긍심을 제고하고 우수한 기술인력을 발굴하기 위해 5개 종목의 전국 고교생 기술경진대회를 3개 캠퍼스에서 11월 한 달간 개최하였다.
 
고용노동부와 한국폴리텍대학이 주관한 이번 전국 고교생 기술경진대회는 한국폴리텍Ⅰ대학 서울정수캠퍼스에서 주최한 디자인 부문,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에서 주최한 CAD부문, CAM부문, 금형CAD부문, 그리고 한국폴리텍 섬유패션대학이 주최한 섬유패션CAD 부문 등 총 5개 종목으로 나누어 치러졌다.
   - 11월 1일 한국폴리텍Ⅰ대학 서울정수캠퍼스에서 개최된 “전국 고교생 디자인 경진대회”는 대회당일 제공된 이미지를 가지고 포토샵을 활용하여 친환경포스터를 제작하는 종목으로 전국 23개 고교의 112명 학생이 경쟁하며 미래의 디자이너로서의 창의력과 열정을 뽐냈다. 이 대회의 대상(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상)은 성동글로벌경영공업고등학교 정새별 학생이 “도심 숲에서 길을 잃었어요”라는 작품으로 수상하였다.
   - 또한, 11월 15일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에서 개최된 전국 고교생 CAD, CAM, 금형CAD 기술경진대회에는 총 151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였으며, 각 부문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은 인천공업고등학교 강동진 학생,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 이은수 학생, 충북공업고등학교 최민규 학생이 수상하였다.
   - 그리고, 11월 18일 한국폴리텍 섬유패션대학에서 개최된 “전국 고교생 섬유패션CAD 기술경진대회”는 섬유패션관련 5개 고교의 37명 학생이 경쟁하여 기량을 겨뤘으며 대상(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상)은 구남여자정보고등학교 이아영 학생이 수상하였다.
이 대회에 참가한 영등포공고 이재욱 학생은 “기술경진대회를 참여해보니 나처럼 기술인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친구들이 많다는 사실에 자긍심을 느꼈다”며, “그동안 실습보다는 이론에 시간을 많이 투자했는데 앞으로는 실습에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겠다”는 소감을 드러냈다. 또한, 전범찬(영등포공고)교사는 ”재학생들이 대회에 참여한 이후 배움에 대한 열의가 더 커지고 있다“며, ”또래의 친구들과 기술력을 겨루는 이런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기술인의 꿈을 키워나가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 박종구 이사장은 “전국단위 고교생 기술경진대회는 처음 기획될 당시 ‘이공계 기 살리기’ 차원에서 시작되었으나 지금은 종목별로 창의력과 기술력을 겨루는 명실상부한 전국기술경진대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장차 기술인으로 성장할 학생들의 실력도 크게 향상되고 있어 우리나라 기술의 미래가 밝다”며 우리나라 기술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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