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 ‘미래관’ 준공식이 21일 오후 4시 대학 미래관 앞 야외공원에서 열렸다.
‘미래관’ 준공은 현장 위주의 교육을 지향하는 이 대학의 '교육시설 개선 사업'으로 지난 해 10월 착공하여 올 해 11월 21일 준공식을 갖게 됐다. ‘미래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에 총면적 2,401㎡로 40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용희 국회의원을 비롯한 충북도 관계자와, 충북도립대 연영석 총장, 대학 운영위원회 위원, 발전재단 임원, 발전협의회 회원 등 대학 관계자, 김영만 옥천군수, 박찬웅 옥천군의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 날 기념식에는 연영석 총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이시종 도지사, 이용희 국회의원, 김영만 옥천군수의 축사와 테이프커팅, 기념식수, 시설관람 등의 순서로 행사가 진행됐다.
충북도립대는 ‘미래관 준공’을 위해 2008년 대학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충북도 공유재산관리계획 도의회 심의를 통과하여 40여억원 전액을 도에서 지원받은 바 있다.
충북도립대는 노후된 조립식 건물인 ‘학생관’을 철거하고 이 자리에 야외공원을 마련하고, 대학의 경쟁력 향상과 부족한 교육 공간 및 학생들의 복지시설을 제공을 위해 ‘미래관’을 준공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미래관은 학생들의 대학생활에 매우 유익한 시설로 활용될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학생들에게 사랑받는 시설로 발전시켜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충북도립대학이 옥천군이 자랑하는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북도립대 ‘미래관’ 지하 1층에는 소방시설을 비롯한 기계실과 전기실 등 설비 공간으로 활용된다. 지상 1층에는 창조적 전문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자동차종합정비실습실, 합동 강의실, 공동전산실 등의 교육공간이 조성됐다. 지상 2층에는 체력 단련실, 남?여학생 휴게실, 총학생회실, 동아리실, 학보사, 방송국 등 학생활동 및 복지공간으로 전면 배치했다.
'미래관'은 현대식 건물로 학생 활동의 공간으로써 오로지 학생을 위한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충북도립대 연영석 총장은 "건물 명칭대로 이곳에서 학생들이 희망 넘치는 미래를 창조하길 바란다.”면서 “지역과 사회에서 요구하는 전문산업인력 교육기관으로 우뚝 서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며, 꿈과 열정을 가진 자에게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열린 대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