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은 시즌 마지막 경기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11-8로 앞선 9회초 1사 2루에서 등판, 내야땅볼과 삼진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8승3패36세이브, 방어율 2.04로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성적이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챔피언 다이아몬드백스는 2일 낮 12시 홈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1차전 랜디 존슨, 2차전 커트 실링을 선발 출격시키는 다이아몬드백스는 '원투펀치'의 위력과 든든한 마무리 김병현을 앞세워 필승전략을 수립했다."10월은 전혀 다른 이야기다(October is a different story)."메이저리그가 30일(한국시간) 정규 시즌 일정을 마감하고 30개팀 중 상위 8개팀이 2일부터 포스트시즌 일정에 돌입한다. 마지막 종착지는 '꿈의 무대' 월드시리즈. 그러나 챔피언 반지를 향한 '엘리트 에이트'의 10월 여행은 뉴욕 양키스의 단장 브라이언 캐시맨의 말처럼 '이변과 바람'이라는 돌출변수가 도사리고 있다.◇내셔널리그지난해 월드시리즈 챔피언 다이아몬드백스는 2일 낮 12시 홈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1차전 랜디 존슨, 2차전 커트 실링을 선발 출격시키는 다이아몬드백스는 '원투펀치'의 위력과 든든한 마무리 김병현을 앞세워 필승전략을 수립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대결은 두팀의 마무리 존 스몰츠(브레이브스.55세이브)와 롭 넨(자이언츠.43세이브)의 승부로 압축된다. 10년 연속 디비전시리즈를 차지했던 전통의 브레이브스는 두터운 마운드를 자랑하며. 이에 맞서는 자이언츠는 브레이브스의 1차전 선발 톰 글래빈에 강한 내셔널리그 리딩히터 배리 본즈(0.370)를 앞세워 원정 첫 경기를 노리고 있다. ◇아메리칸리그양키스가 30일 마지막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승리해 디비전시리즈 첫 경기를 양키스타디움으로 가져왔다. 양키스는 16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패기의 애너하임 에인절스전에 노련한 로저 클레멘스를 1선발로 내세운다.'영건 3인방'이 주축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에 앞선다. 더군다나 좌완에 약한 트윈스전에 1선발로 마크 멀더를 내세워 기선을 꺾을 요량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