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뮤지컬 ‘미소-춘향의 러브스토리’ 공연이 10일 19시30분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
이번 ‘미소’단양공연은 2011년도 국립예술단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사)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는 전국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국립예술단체의 수준 높은 예술을 함께할 수 있는 공연지원 사업을 마련하고 전국 12개 국립예술단체의 주요 레퍼토리 공연이 각 지역별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될 수 있도록 주선하였다.
‘미소’공연은 한국고전소설 춘향전을 토대로 춘향과 몽룡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춤과 노래로 푼 것으로 공연 시간은 80분,전자석 3,000이다.
전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전액지원 사업이나 공연문화의 질적 향상과 관람 문화 향상을 위해 입장료 3,000원으로 하였으며 예매와 티켓 배부는 군 문화체육과와 읍·면을 통해 이뤄졌다.
‘미소MISO(美笑)’는 우리 고전인 춘향전에 아름다운 한국 춤, 국악, 풍물이 어울린 한국 전통 뮤지컬이다.
지난 1977년부터 전통예술이란 이름으로 옴니버스 식 구성으로 공연이 시작되었으며 2008년 한국의 사계절의 아름다움과 사랑을 그린‘미소’ 작품으로 변경되었다.
또 지난해부터는 스토리를 얹어 드라마가 재탄생되었다. 14년간 65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에게 한국전통예술의 찬란한 미와 구성진 멋과 흥 등을 선사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작품으로 자리 잡었다.
스토리는 성춘향과 이몽룡, 변학도 세 사람의 사랑과 갈등을 표현하고 있으며 기존 작품과 다름점이 있다.
춘향은 도도하고 저돌적인 자신의 사랑을 선택하려는 당찬 여성으로, 몽룡은 감수성이 강한 이지적인 남자로, 학도는 폭정을 행하던 기존의 이미지를 벗고 젊은과 능력을 소유한 사람에 관해서는 감성적이고 셈세한 남자로 변신하였다.
정동극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의 역사적 의미를 갖고 1995년 국립중앙극장 분관으로 설립되었으며 1997년 재단법인으로 독립하였고,2010년부터는 미소 전용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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