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와 GM대우의 경영 불안으로 위기에 놓였던 관련 협력 부품사에 모두 2천400억원이 지원된다.우선 인천시와 경기도가 각각 50억원을, 기업ㆍ농협ㆍ신한은행이 모두 100억원을 출연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이 협력사들에 2천400억원 내 범위에서 유동성을 지원하기로 했다.지원 대상은 인천과 경기도내의 쌍용차와 GM대우 협력사를 우선으로 하지만 다른 지역 협력사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지식경제부는 현대기아차와 르노삼성 협력사는 상생펀드 또는 상생보증프로그램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았으나 쌍용차와 GM대우차 협력사의 경우는 완성차 업체 자체가 여력이 없었다며, 지자체와 협력해 부품협력사를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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