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중경 장관, 자본주의4.0著者 아나톨 칼레츠키와 조찬을 갖고 기업가정신주간 개회식에 동반 참석 -
□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11.7(월) 07:30에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베스트셀러 ‘자본주의 4.0’의 저자 아나톨 칼레츠키(Anatole Kaletsky)와 조찬을 함께 하였음
ㅇ 아나톨 칼레츠키는 지경부와 경제5단체가 함께 준비한 제4회 기업가정신 주간(11.7~11일)의 기조강연자로 초청되어 방한하였음
ㅇ 이를 계기로, 평소 자본주의 4.0에 관심이 많던 최중경 장관이 아나톨 칼레츠키를 조찬에 초대하였으며, 칼레츠키는 지경부의동반성장 등 공생발전 정책에 흥미를 보이며 흔쾌히 수락하였음
□ 이 자리에서 최중경 장관은, 최근 한국사회의 화두는 “공생발전”이며, 공생발전이 바로 “한국식 자본주의 4.0” 이라고 소개함
ㅇ 공생발전은 시장만능주의 식의 냉혹한 승자독식의 사회를 지양하고, 정부와 시장이 협력하여 건전한 발전을 꿈꾼다는 점에서 자본주의 4.0과 일맥상통 하는 한편,
ㅇ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 나눔”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 지금 한국사회가 해결해 나가야 할 숙제를 반영한 특수성도 있다고 언급하면서
ㅇ 공생발전이 경제적, 사회적 양극화를 해소하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자본주의 4.0의 대표적인 실천적 대안이 될 것이라고 의견을 피력하였음
□ 아나톨 칼레츠키는 각 나라마다 처한 상황이 다른 만큼 자본주의 체제 역시 똑같을 수는 없으며, 각 국이 자신들의 방식대로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ㅇ 한국은 적응력이 뛰어나고, 공생발전과 같이 독자적인 실천대안을 이미 추진하고 있는 만큼, 한국만의 자본주의 4.0 모델을 선도적으로 정립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함
□ 또한, 최 장관과 아나톨 칼레츠키는 기업의 사회적책임, 재정 건전성과 복지정책 등 공통 관심사항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나누었으며,
ㅇ 기업의 사회적책임은 자본주의의 건전한 발전과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 중요하며, 재정 건전성 유지를 위해 포퓰리즘에 입각한 무분별한 복지정책의 확대는 경계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였음
□ 지식경제부는 금번 조찬에서 공유한 의견과 정책자문을 공생발전을 위한 정책방향 수립에 반영하여, 동반성장과 기업의 사회적책임 확산 등 주요 정책과제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임
<참고> 아나톨 칼레츠키 : △1952년, 러시아 모스크바 出生 △1966년 영국으로 이주 △캠브리지大 수학전공, 하버드大 케네디스쿨 경제학 석사 △1976년 이코노미스트 저널리스트로 데뷔, 파이낸셜 타임즈 등을 거쳐 현재 영국 더 타임즈 경제분야 총괄에디터 역임중 △1996년 영국 언론협회가 뽑은 올해의 영국 언론인으로 선정 △주요저서로는 디폴트의 대가(‘85), 세계화의 첨병 플랫폼기업(‘06), 자본주의 4.0('11) 등이 있음
□ 최중경 장관과 아나톨 칼레츠키는 조찬에 이어, 제4회 기업가정신주간 개회식에 함께 참석하였음
ㅇ 최중경 장관은 축사에서 “한국 경제를 일군 1세대 창업주들의 과감한 도전정신과 열정이 최근들어 퇴색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지적하고,
- 우리 기업인들이 “부의 세습보다 기업의 영속성을 먼저 생각하고, 임원들에게 과도한 임금을 주기보다는 젊은이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나눠주는 한편, 내 울타리 안의 식구들만 챙기는 좁은 시각에서 벗어나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가꾸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주문하였음
ㅇ 이어, 아나톨 칼레츠키는 “자본주의 4.0시대 정부와 기업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개막강연을 통해, 새로운 자본주의 시대의 특징을 소개하고, 경제, 금융, 정치 등 주요 분야의 향후 전망에 대해 설명함
□ 제4회 기업가정신 주간은 “꿈을 향한 도전! 함께 찾는 기회!”라는 슬로건 하에 11.7일(월)부터 11일(금)까지 한 주간 개최되며,
ㅇ 기업가정신 국제컨퍼런스, 제6회 지속가능경영대상, 특성화고 재학생 경제캠프 ‘꿈나래, 기업가정신으로 날아라!’, 청년 창업지원 강연회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