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il & Gas플랜트 수주 급증 490% 증가↑, 수주확대 대책 마련 추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하여 자원부국을 비롯한 지역에서 전반적인 해외플랜트 발주물량이 감소세로 나타났다.지식경제부와 한국플랜트산업협회는 '09년 1/4분기까지 해외플랜트 수주액이 전년동기(112억불) 대비 61.3% 감소한 43억 달러 수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수주감소 배경은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발주처의 자금조달 애로 등으로 세계플랜트시장이 위축되어 발주물량 감소되었고, 유가하락에 따른 자금압박으로 주요 산유국 등 발주처들이 프로젝트 발주를 연기하거나 원자재·기자재 가격하락에 따라 발주금액을 인하하기 위하여 입찰을 지연한 것으로 설명했다.지역별로는 사우디, UAE 등에서의 Oil&Gas 플랜트 수주확대로 중동지역이 25억불을 수주하여 57%를 차지 했을며 분야별로는 Oil & Gas플랜트 수주가 급증하여 전년대비 490% 증가한 30억불을 기록 했다.발전·담수, 석유화학, 해양플랜트 등 대부분의 분야는 발주처들이 향후 경제상황을 주시하면서 프로젝트를 잠정 보류·연기함에 따라 1분기 수주실적이 대폭 감소했다.상반기까지는 글로벌 금융위기 및 경기침체 영향의 지속으로 해외플랜트 수주가 다소 부진할 것으로 보이나, 하반기에는 산유국 등 자원부국을 중심으로 연기중인 대형 프로젝트 발주가 재개되면서 수주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정부는 해외플랜트 수주확대를 위하여 플랜트협회, KOTRA, 수보 등 민관이 협력하여 애로해결, 수출금융확대, 프로젝트 개발 등 수주지원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지식경제부는 4월중 무역정책관 주재로 플랜트협회, 수보 등 유관기관과 함께 '플랜트업계 간담회'를 개최하여, 최근 플랜트업계의 수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주확대 대책을 마련하여 하반기 수주확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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