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kW급 연료전지, 최고속도 152km, 주행거리 330km
서울시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그린카 2대를 시범운행 실시 향후 연료전지그린카 보급 및 수소스테이션 확충 지속 추진 한다.서울시는 미래 친환경 교통체계 기반구축을 위해 지식경제부, 현대·기아차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모니터링”에 참여하여 연료전지차 2대를 시범운행 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서울시가 운행할 투싼 수소연료전지자동차는 현대·기아자동차가 독자 개발한 100kW급 연료전지 스택을 탑재한 2세대 차량으로서 주행거리 330km (실 도로 운행기준),가속성능 12초 (0-100km/h), 최고속도 152km, 혼합연비 100km/kgH2 (27km/L)로서 기존의 80kW급 연료전지 스택을 탑재한 1세대 차량보다 성능 및 내구성을 향상시켜 디젤차 이상의 성능을 확보했다. 특히, 영하의 온도에서도 시동과 운행이 가능하며, 차량 충돌시 안전 확보를 위해 수소 누출감지센서와 충돌센서 등으로 위험요소를 최소화했고, 충돌시험을 비롯한 다양한 시험을 통해 수소 및 전기시스템에 대한 안전성이 검증된 모델이다.한편, 서울시는 C40 제3차 서울총회('09.5.18~21) 기간 중 서울의 친환경이미지 제고 및 관련 기술홍보를 위해 총회장소인 신라호텔과 기후변화박람회 개최장소인 코엑스를 왕복하는 연료전지셔틀버스를 운행하여 세계 주요도시의 시장과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2010년에는 월드컵공원에 수소스테이션을 건립하고 수소연료전지 버스를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대 시민 홍보 및 현재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노을공원과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 등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서울시는 CNG버스, 전기자동차 등과 함께 수소연료전지자동차를 선도적으로 도입·운영하여 그린카 분야의 “Early adopter”, “Test Bed”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는 동시에, 정부의 그린카 계획에 맞추어 수소스테이션 권역별 확충, 공공차량 보급확대 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에너지이용의 30%, 온실가스 배출의 40%를 차지하는 수송 분야를 개선하여 그린에너지 보급 확대, 대기질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미래 성장유망 산업을 지원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두도시가 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