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최근 외환보유액에 대한 가용성 논란과 관련해, 외환보유액은 전액 사용할 수 있는 외화 자산이라고 밝혔다.한은은 외환보유액은 국제 기준에 맞는 예치금과 정부채,회사채 주식 등이어서 필요하면 언제나 현금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한은은 정부채와 정부기관채 등은 국제금융시장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으며 회사채는 대부분 유수의 국제 금융기관이 발행한 선수위 채권이라고 설명했다.또 각국 정부가 이들 기관이 발행하는 채권에 대해 한시적으로 지급보증을 하고 있어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한은은 특히 지난해 국제금리 하락으로 외화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채권가격이 매입 당시보다 상승했으며 이에 따라 전체 자산가치는 매입가격을 기준으로 집계해 공표하는 외환보유액 수치보다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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