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잠들어 있던 충전선수금 수수료 없이 손쉽게 돌려주는 잔액환불 서비스 인기
- 확대 시행 첫 달인 9월 1~8호선 티머니 서비스 분석 결과 총 13,594명 이용 → 환불 8,026건, 잔액이동 5,107건, 권종변경 384건, 마일리지 충전 77건
- 서울시, 대중교통 이용 편의 위한 새로운 서비스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시행할 계획
□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지난 9월 1일 서울메트로, 도시철도공사 1-8호선 전 역사에서 확대 시행된 ‘티머니 지하철 역사 서비스’가 시행 첫 달 교통카드 잔액환불, 잔액이동 등 총 13,594건의 서비스를 이용해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크게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티머니 지하철 역사 서비스의 9월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잔액 환불 서비스 이용 건수가 8,026건으로 가장 인기가 높았으며 여러 교통카드의 잔액을 한 장의 교통카드로 이동해주는 서비스가 5,107건 이용으로 두 번째로 인기가 높았다.
□ 한편 1~8호선 총 293개 역사 중 한 달간 100건 이상 티머니 서비스를 이용한 역사는 29개소였으며 시민들의 방문이 가장 많았던 역사는 강변역(217건), 고속버스터미널역(200건), 혜화역(200건)순이다.
□ 큰 호응을 받은 서비스는 티머니 잔액 환불 서비스로, 기존에 일부 편의점에서 가능했던 환불 서비스가 지하철 역사에서 이루어짐에 따라 지하철 밖 편의점을 찾는 불편함이 없어져 시민의 호응도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 특히, 잔액이동 서비스는 여러 교통카드의 잔액을 한 장의 카드에 모아주는 서비스로 잔액이동을 신청한 5,107장의 카드 중 2009년 이후 사용되지 않던 카드가 전체의 23%(1,172장)을 차지해, 장기간 서랍 속에 잠들어 있던 교통카드 충전선수금이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아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 또한 비정상카드를 환불 받을 경우 평균 6.5일(2011년 7월 기준)이 소요되던 것이 지하철 역사에서 환불 받을 경우 4.9일이 걸려 환불 소요 기간이 1.8일이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나 비정상카드의 환불 서비스를 받으려는 시민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 아울러 티머니 카드 결제 시 적립되는 T-마일리지를 다시 티머니 카드로 충전 받을 수 있는 마일리지 충전 서비스도 시민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는 서비스다. 2011년 7월부터 마일리지 적립률이 0.1%에서 0.2%로 확대돼, 마일리지 충전 서비스를 적극 이용하면 연말정산시 세제 혜택과 교통 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 이러한 교통카드 관련 서비스는 서울메트로(1-4호선)의 경우 기존 고객서비스센터에서, 도시철도공사(5-8호선)의 경우「행복미소 i-센터」에서 상주하는 역직원을 통해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지하철 영업시간 내에는 언제든지 서비스가 가능하다.
□ 이병한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티머니 지하철 역사 서비스는 교통카드 사용률이 100%에 근접하는 지하철 역사에서 잔액환불, 잔액이동과 같은 교통카드 관련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것으로 시민에게 유용한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한 신규 고객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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