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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건군 제63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참석
  • 김영희
  • 등록 2011-10-04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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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은 1일(토) 건군 제63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인사, 일반국민, 군원로, 학생, 장병대표 등 6,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특히 아덴만 여명 작전의 주역인 안병주 소령, 김규환 대위, 북한의 천안함 폭침 도발시 전사한 故민평기 상사의 보상금으로 해군에 국산 K-6 중기관총 18정을 기증한 민상사의 모친 윤청자(69세, 서울 서초)씨, 병역이행 명문가로 선정된 김인겸(77세, 대전 중구)씨, 낙도 어린이, 동·서·남·북단 주민, 다문화 가정 등 4,000여명의 국민을 초청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국군”의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육·해·공군 의장대 및 기수단과 각 군 사관학교 생도들이 참여하는 열병, 6·25전쟁영웅(전사자) 포함, 국가 안전보장에 기여한 부대 및 개인에 대한 훈장·표창 수여, 기념사, 축하행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오늘의 자랑스런 국군이 있기까지 헌신해 온 모든 분들과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아덴만 여명작전의 쾌거가 보여준 것처럼 우리 군이 세계의 번영과 평화에 이바지하는 세계 속의 국군으로 성장“했으며, “가는 곳마다 현지인들로부터 높은 찬사를 받는 세계 속의 선진강군으로 우뚝 섰다”고 평가했다.

또한 구제역, 폭설, 폭우 등 각종 재해·재난시 군의 신속한 지원 사례들을 하나하나 언급 하면서 “국가에 대한 충성을 넘어 사회에 이처럼 헌신과 봉사를 다하는 군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다”며 이러한 장병들과 군에 대해 국민의 더 큰 사랑과 성원을 부탁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선진강군”이 되기 위해서는 “나라와 국민이 부르면 언제라도 전투에 나설 수 있는 임전무퇴의 전투형 군”이 되어야 하며, 새로운 안보환경 변화에 따라 “제2의 창군”이라 할 수 있는 “국방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긴급한 과제”인 만큼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아울러 “선진강군은 군인정신으로 충만한 군”이라며 투철한 군인정신과 사기를 강조하면서, “젊은이들이 단순한 의무감을 넘어 애국심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엄정한 군기 속에서도 병영생활이 즐겁고 보람차도록” 강도 높은 “병영문화 개선”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도 “병영시설 현대화”, “신병훈련소 및 의료시스템 개선”, “부사관 수당 현실화” 등 장병 복지여건 개선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했다.

기념식에 이어 축하행사에서는 호국용사 및 해외파병부대 행진, ‘육·해·공  입체적 합동작전’, ‘연합 및 합동 고공강하’, 군의 강한 힘과 정신을 표현한 ‘특공무술’, 공군의 ‘블랙이글 축하비행‘이 이어졌다.

특히 ‘육·해·공 입체적 합동작전’은 적 도발 시 합동전력으로 즉각 응징하겠다는 우리 군의 강한 전투의지와 역량을 보여주며, 상황전개 설명과 동시에 실제 기동하는 전력과 동영상을 활용하여 합동작전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행사 종료 후 초청된 국민들을 위해 K1A1전차 등 71종의 주요장비 전시와 기동시범, 6·25전쟁 사진전시, 모형탑 및 외줄타기 등 18개 종목의 장비관람 및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국민들에게 좀더 다가가는 행사가 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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