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전동, 제92회 전국체전 대비 벽화그리기 사업 추진
마을 안쪽 골목길, 칙칙했던 콘크리트 벽에 화사한 꽃이 피었다.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주민센터(동장 신경일)에서는 지난 8월부터 제92회 전국체전 준비를 위하여 마을안길 벽화그리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중장년층에서 대부분 가지고 있을 동네 골목길에서 뛰놀던 추억, 예전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정감 있는 마을 안 골목길이 화사하게 변신했다.
이번 화전동 벽화그리기 사업은 주민자치위원, 자원봉사자, 벽화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화전동에 소재한 덕양중학교 학생 10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어린 학생들에게 보람 있는 자원봉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6통, 7통 지역 마을 안길 800여m에 벽화조성을 완료했다.

화전동 주민센터는 이 벽화그리기 사업을 통해 낙후된 골목길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지면 덕양중학교와 덕은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즐거운 등하굣길로 변화될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자그마한 생활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전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원래 10월말 완료 예정인 이 사업을 전국체전을 대비해 조기에 10월6일까지 마무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내년에는 화전동 1, 2통 마을안길에 벽화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료 제공 : 덕양구 화전동 주민센터(담당자 이재현 ☎ 8075-5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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