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화석유가스, LPG 수입업계가 이달(12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올렸다.국내 양대 LPG 수입업체 중 하나인 E1은 오늘(1일)부터 각 충전소에 공급하는 LPG 가격을 프로판 가스는 1㎏에 천409원으로, 부탄가스는 1㎏에 천781원으로 각각 결정해 통보했다.이는 두달 전에 결정된 현 가격과 비교해볼 때 프로판 가스는 1㎏에 99원, 부탄가스는 1㎏에 106원 오른 것이다.E1과 더불어 국내 LPG공급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SK가스도 E1과 비슷한 수준에서 LPG 공급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LPG 업계 관계자는 "LPG수입가격은 떨어졌지만, 원.달러 환율이 폭등해 LPG 공급가격을 올리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LPG수입업계는 이번 달에도 고환율로 1㎏에 250원 이상의 가격 인상 요인이 있었지만, 경제상황 악화로 인한 고통분담 차원에서 공급 가격을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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