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기청, 대구에서 선포식 개최…대국민 캠페인으로 확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월 한차례씩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캠페인이 열린다. 중소기업청은 12일 대구 서남신시장에서 ‘전통시장 가는 날’ 선포식을 개최하고, 정부.지자체.대학.경제단체 등이 참여하는 대국민 캠페인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하반기 경제운영방향에 따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월 마지막 토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운영토록 하고 있다. 이날 선포식에서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은 “대형할인점 진출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을 위해 캠페인을 시작하기로 했다” 며 “전국적으로 전통시장 붐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포식에 이어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협약식이 체결됐으며, 지역 중소기업계는 전통시장 매출증대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 1억5000만원을 구매했다.중기청은 매월 ‘전통시장 가는 날’에 맞춰 문화관광형시장 등 30곳을 대상으로 ‘토요시장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다.또 주차장과 아케이드·고객센터 설치 확대, 시장 주변도로 주차공간 확대 등을 통해 시장을 찾는 고객에게 편리한 쇼핑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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