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뉴스영상캡쳐우크라이나 대표단이 미국과 별도로 양자회담을 진행하며 종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미국의 안보 보장과 전후 경제 재건 방안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일 현지 SNS를 통해 우크라이나가 실질적 협상 단계로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의 안보 보장 문서가 이미 완성돼 서명만 남아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고, 경제 회복과 발전 관련 문서에 대해서도 구체적 협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미국이 안전 보장을 조건으로 러시아가 요구하는 영토 양보를 우크라이나에 압박하면서 3자회담이 교착 상태에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번 양자회담은 미국이 중재한 '에너지 시설 공격 중단' 조치와 연계돼 진행되며, 협상 과정과 결과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미국 중재 하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종전안을 논의하는 3자회담은 오는 4∼5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