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폭력배.결혼이주여성 보호 관련 공동대응 방안 모색
경찰청은6.24(금) 중국.베트남.필리핀.캄보디아.몽골.태국 영사를 초청하여, 동남아 주한공관 영사회의를 개최하고, 외국인 폭력배 등 체류외국인 범죄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영사회의는 지난 3월 개최에 이어 두번째로 이번 2/4분기 회의에서는 1/4분기 때 논의되었던 결혼이주여성 보호 관련, 그간 경찰청 추진사항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국내 체류외국인 범죄 실태에 대한 브리핑.범죄예방 대책 및 외국인 폭력배 대응관련 기관간 협조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경찰청(외사국)은 결혼이주여성 보호를 위하여 동남아 결혼이주여성 범죄피해 예방 및 지원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 249개 경찰관서 내 결혼이주여성 전담 경찰관을 지정하여,방문.전화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고,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범죄피해 예방 리플릿 및 정착지원 안내서를 동남아 재외 한국공관에 배포하여 결혼이주여성이 한국 VISA신청 단계에서부터 체류시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 리플릿 배부현황 : 英.中.베트남.필리핀.캄보디아어 각 1,000부 / 태국.몽골어 각 500부
또한 2011년 상반기 한국 불법.미등록 국제결혼 중개업체 단속하여 104명을 검거하였으며, 체류.방한 외국인의 원활한 범죄신고를 위하여 피커폰(경찰관-외국인-통역인 3자 통화시스템)과 BBB 통역시스템을 전국적으로 확대?재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주여성 포함 국내 체류외국인 정착지원 및 안전확보를 위하여 한국경찰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각 주한공관 측의 협조를 당부하였다.
주한공관 영사측은 지난 1/4분기 회의시 건의사항인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다국어 리플릿 제작과 동남아 출신귀화자의 외국어 특채 채용.배치 등 한국경찰의 적극적인 조치에 대하여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였으며, 앞으로 체류외국인 보호 등 한국 경찰활동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향후 경찰청은 여가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국제결혼부부 대상 범죄예방 활동을 지속 전개하는 한편, 외국인 112신고 대응 FTX 훈련과 경찰 통역시스템 확대를 통하여 외국인 범죄 예방.대응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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