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경찰서에서는, 지난 4일(토)부터 6. 25전쟁 이후 세대들에 대한 안보의식을 높이고, 전쟁의 비극적인 참상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들에게, 올바른 역사적 가치관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확립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반딧불축제 기간 중 무주를 찾는 관광객 및 무주관내 학생 등 대상으로 북한 실상 바로알기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전 개최는 지난해 북한의 천안함 격침, 연평도 도발 등 안보위험이 상존하는 가운데 국민 안보 불감증 만연으로 안보환경이 열악하다고 판단되어, 젊은 세대들의 환상적 대북관 등 왜곡된 통일?의식을 바로잡기 위해 마련되었다.
무주중앙초등학교 이석빈(1학년)은 사진전을 보며 남?북한 군사력을 비교할 때 전쟁이 일어날까봐 무서웠고, 북한 주민들이 억압받고 자유롭게 살지 못하는 것 같아 불쌍하게 보였다고 말하며, 하루 빨리 통일이 되어 북한 주민들이 자유롭게 살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무주군청 근무 최영관은 우리가 얼마나 행복한 세상에 살고 있는지 젊은 세대들은 잘 모른다. 한번쯤 이런 사진전을 통해 안보의식을 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도 국가안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서에서는 사진전 개최와 함께 안보특강 등 대북 안보의식 고취에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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