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직원 11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중국 외교부의 초청으로 오는 29일(일)부터 6월4일(토)까지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합의된 「한.중 청년 외교관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이번이 첫 번째 방문이다.
대표단은 6박 7일간 베이징, 신장 위구르자치구, 상하이를 돌며, 중국 외교부 및 방문지역 지방정부 인사 접촉, 외교안보 관련 주요 Think-Tank 방문, 시설견학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중국의 과거를 보려거든 시안 등 서부를, 현재를 알려거든 정치.행정 중심지인 베이징을, 미래를 예측하려거든 금융.경제 중심지인 상하이를 가보라"는 말도 있듯이, 이번 방문은 한국의 젊은 외교관들이 중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우리측 대표단은 단장 및 부단장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20~30대 청년 외교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의 업무 분야 또한 중국은 물론, 미국, 일본, 한반도, 지역협력, 영사, 기획, 정세분석 등으로 다양하여, 이번 방중은 한국과 중국의 청년 외교관들간 폭넓은 의사소통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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