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토) 오후 5~7시, 반포한강공원 세빛둥둥섬 야외 미디어아트갤러리 무료공연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 시간에 따라 그 빛을 달리하는 반포한강공원 세빛둥둥섬. 어릴 때 놀이삼아 갖고 놀던 잠만경처럼 그 다양한 빛만큼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세빛둥둥섬이 이번주 토요일엔 음악선율 따라 흐르는 명작의 향기를 전한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오는 5.28일(토) 오후 5~7시까지 한젬마, 곽윤찬이 함께하는 ‘재즈가 흐르는 그림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문화와 예술을 공감하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그림책과 재즈음악 등 문학과 음악 장르를 결합한 크로스오버(crossover)형 문화예술 행사로 기획되었으며, 매달 1회씩 저명한 문학인과 음악예술인들과 함께 세빛둥둥섬에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전통 재즈 피아니스트 곽윤찬 트리오의 재즈연주와 멀티아티스트인 그림 읽어주는 여자 한젬마의 그림책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독특한 형식의 이야기 콘서트로 펼쳐질 예정이다.
세빛둥둥섬 미디어아트갤러리의 대형 화면을 통해 피카소, 로댕, 뭉크 등 세계의 유명한 미술작품을 알기 쉬운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시민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그림이야기와 더불어 미술작품과 어울리는 사랑, 열정 등 재즈음악을 엄선하여 관람객의 마음에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장 오시는 길은 지하철 3, 7, 9호선 고속터미널역 8-1번 출구 또는 9호선 신반포역 1번 출구을 이용하여 도보로 10분정도 걸으면 찾아갈 수 있고, 주말에는 맞춤버스 8340번을 이용하여 반포한강공원 세빛둥둥섬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세빛둥둥섬 개장에 따라 새로워진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상시적으로 즐길 수 있는 일상적 문화예술행사를 펼쳐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에 부응하고 시민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행사를 기획했으므로 많은 분들께서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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