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래초교 학생들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 찾아 봉사활동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에 위치한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관장 고재욱)에 고사리 손의 초등학생들이 찾아 정성어린 봉사활동을 펼쳤다.
5월 12일, 연예인 봉사단체인 ‘좋은 사회를 위한 100인 이사회’ 최수종 이사장의 자녀 등 서울서래초등학교(교장 남혜숙) 학생 120여명이 가정의 달을 맞아 복지관을 찾아 ‘효’ 실천의 자원봉사를 펼친 것이다.
봉사에 나선 어린이들은 홀몸어르신 가정과 경로당을 방문해 손수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청소와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드렸으며, 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의 발 마사지, 점심식사 등 학부모와 함께 가족봉사를 펼쳤다.
한편,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봉사에 나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노인에 대한 이미지를 사전 조사하였는데, 학년이 높을수록 ‘노인은 느리다’ ‘노인은 깨끗하지 못하다’고 응답했다.
급속한 핵가족화로 경로효친의 미덕이 점점 사라져가는 요즘, 노인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어린이들은 노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효 사상을 가슴에 새롭게 새겼다.
이날 김우영 은평구청장도 어린이들과 함께 봉사하며 노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어린이들에게 쉽게 설명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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