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척2동 제1회 능골 철쭉제 개최…수궁동 철쭉동산 조성
철쭉은 진달래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걸음을 머뭇거리게 한다는 뜻의 ‘척촉(擲燭)’이 변해서 된 이름이다.
그 이름처럼 구민들의 발걸음을 머뭇거리게 할 철쭉 행사가 열린다.
고척2동은 6~7일 이틀간 제1회 능골 철쭉제 ‘花려한 향연’을 개최하며 고척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야제 달빛판타지, 가족영화상영, 주민자치회관 프로그램 공연, 어르신 및 청소년 공연, 주민장기자랑, 경로당대항 윷놀이, 주민노래자랑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고척근린공원에서 펼쳐진다.
6일 18시30분부터 고척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질 전야제 달빛판타지는 고척2동 여성합창단과 섹소폰 동아리의 공연, 달빛 아래 가족과 감동을 함께할 영화 ‘글러브’ 상영 등으로 진행된다.
7일 11시부터 진행될 본행사 與民同樂(여민동락)은 화려한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행사로 구성된다.
한마음예술단의 국악, 민요로 진행되는 ‘나이야가라!’, B-boy공연, 응원댄스, 덕의초등학교 중창단 등이 참여하는 청소년 공연인 ‘내일은 슈퍼스타!’, 제기차기, 훌라후프돌리기 등의 ‘우리동네 스타킹’, 경로당대항 윷놀이인 ‘모아니면 도!’, 주민들이 노래솜씨를 뽐낼 주민노래자랑 ‘나도가수다!’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원광장 한쪽에는 동아리사진전, 자치회관프로그램 서예전, 도예전, 철쭉화분 콘테스트와 에코체험관 환경비누 만들기, 내얼굴 그리기, 소방체험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수궁동에서도 궁동 산 7번지 일대에 철쭉동산을 조성했다.
수궁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도해 와룡산을 등산하는 구민을 위해 무단 투기된 소파와 가구 등 각종 쓰레기를 제거하고 철쭉 150주를 식재했다.
주민자치위원, 자원봉사협력단, 통장 등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철쭉식재에 소요된 경비 일체를 수궁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부담했다.
철쭉식재 행사는 4월27일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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