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하반기 서울 시내 6개 브랜드콜택시 운영 평가 결과 발표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지난해 하반기동안 서울 시내 6개 브랜드콜택시를 대상으로 운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브랜드콜택시 출범 초기인 2007년과 비교해 택시 카드결제율, 여성 안심서비스 이용이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6개 브랜드콜 택시업체 종합평가 결과 ‘에스택시’와 ‘나비콜’이 비교적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서울 시내에는 나비콜, 엔콜, 친절콜, 에스택시, 하이콜, 케이택시 6개 브랜드콜택시가 있다.
브랜드콜택시 가입대수는 40,722대로 이중 법인택시 22,255대, 개인택시 17,246대, 모범택시 1,198대, 대형.리무진택시 36대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평가는 6개 콜사가 제출한 2010년 7~12월까지 6개월 동안의 평가항목별 처리실적 및 증빙자료를 근거로 서울시가 자체 평가했다.
브랜드콜택시 출범 초기와 비교해 콜 처리 건수 약 5배 증가
우선 시민들의 콜 요청에 대해 서비스 수준을 판단할 수 있는 콜 응대율은 96.5%, 배차율 91.7%, 탑승률 92.3%로 조사됐으며 콜 처리 실적은 월평균 688천 건으로 브랜드콜택시 출범초기인 2007년 138천 건과 비교해 약 5배 증가했다.
서울시 조사 결과, 콜 처리 월 실적이 없는 택시는 전체 가입대수 중 2.4%에 해당하며, 시는 이들 택시는 콜 처리 의지가 없는 것으로 간주해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고 3개월 간 연속으로 콜 처리 실적이 없는 경우에는 탈퇴처리를 하고 있다.
하반기동안 업무택시 참여 업체 6배, 카드 결제율 16배 증가
업무택시는 2006년 도입된 이래 업체 참여율이 꾸준히 상승해 왔으며 작년 하반기동안 업무시에 신규 참여한 677개 업체를 포함한 총 4,083개 업체가 월평균 108천 건의 업무택시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브랜드콜택시의 카드결제율은 41.5%로 전체 카드택시의 카드결제율이 38.9%인 것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카드결제 실적이 없는 차량은 가입 대수 중 0.5%에 해당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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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귀가서비스 실적 분야
작년 하반기동안 안심귀가서비스에 신규 등록한 여성은 38,368명으로 현재 총 147,672명의 여성이 안심귀가서비스 이용자로 등록되어 있으며, 브랜드콜택시에 가입된 여성 택시운전자 수는 전체 여성 택시운전자 857명중 44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콜택시 자체교육 실시하고, 회원사 포상 및 불량택시 철저 관리
브랜드콜택시는 가입 운전자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작년 하반기 동안 16,502명을 대상으로 자체 교육을 실시했으며, 가입 운전자 중 우수회원을 선정하여 623명에게 포상을 지급한 바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연중 2차례 씩 브랜드별 택시 운영평가를 실시하고, 시민들이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 택시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평가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택시 사업자들도 운영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브랜드콜택시 평가결과에 근거하여 택시 서비스 개선과 이용 활성화를 위한 보완?개선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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