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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귀농 · 귀촌 길 열었다!
  • 강지훈
  • 등록 2011-04-20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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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 대전 서구청서 귀농귀촌학교 1기 과정 개강식
무주군은 지난 19일 대전서구청 중회의실에서 2011년도 귀농귀촌학교  1기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무주군이 운영하게 될 귀농귀촌학교는 대전 등 인근 도시의 직장인과 은퇴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고 후계농업인을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운영되는 것으로, 1기(4.19~6.9), 2기(8.23~10.13)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19일 개강식에는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1기 과정의 수강 신청을 마친 수강생 등 60여 명이 참석해 무주군 귀농 · 귀촌학교에 대한 과정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홍낙표 군수는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청정무주가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을 위해 문을 활짝 열었다”며, “귀농 · 귀촌학교가 도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무주군에는 인구유입의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에서 9시까지 진행될 무주군 귀농 · 귀촌학교 1기 과정에서는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지도사들이 직접 나서 농업 · 농촌가치의 이해 및 중요성, 산채재배 요령과 과수재배 기초, 약용작물재배 기초, 친환경농업 등에 대한 내용을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기간 중에는 무주군에서 성공적인 귀농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농가를 찾아 현장의 소리를 듣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며, 군 소유 토지 중 일부(가족 당 16.5~33㎡)를 대상자들에게 체험농장으로 분양할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 강태봉 담당은 “도시민들의 호응이 기대 이상”이라며 “개강식에는 수강신청자들 이외에도 다양한 지역과 기관에서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3도에 접해 있는 무주군은 인접성 때문에 인근지역 도시민들에게 귀농 · 귀촌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무주군은 귀농 · 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경종, 축산, 농촌비지니스 분야에 대한 창업자금을 융자(대출 금리 3%,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지원해주고 있으며, 귀농자들을 대상으로 무료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비롯해 가구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월 30만원 이내의 교육비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 가족이 이주해 영농에 종사(귀농교육 3주 이수, 3개월 이상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세대에 대해서는 주택마련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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