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본의 원자력발전소 사고와 관련하여 일본산 수입식품의 방사능 검사를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하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을 식품위생검사기관으로 지난 3. 31. 신규 지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검사기관은 방사능 검사만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게 될 식품위생전문검사기관으로 지정된 것으로, 이들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분석장비와 다양한 방사능 물질(스트론튬, 플루토늄 등)의 검사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방사능 검사의 신속성과 전문성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약청은 현재, 이들 기관 외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등 지정을 희망하는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추가 평가를 실시하여, 방사능 검사기관의 지정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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