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7일 문하영 재외동포영사대사 주재로「정세급변지역 비상대책반」회의를 개최하여, 예멘 및 코트디부아르의 현 상황을 점검하고 이곳 지역내에 체류하고 있는 교민 안전을 위한 대책을 협의하였다.
예멘의 경우, 반정부 시위 격화로 유혈충돌이 연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 예멘에 체류 중인 130여명의 우리국민들에게 철수를 강력 권고해 나가면서, 우선 교민.기업인 및 대사관 직원의 동반 가족 60여명의 출국을 유도해 나가기로 하였다.
코트디부아르의 경우, 대사대리를 조기에 부임시켜, 재외국민 보호조치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140여명에 달하는 교민 철수도 계속 적극 권고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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