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면 상이목, 진원마을, 적상면 초리마을 등에 사업비 7억 원
무주군 안성면 상이목마을과 적상면 초리마을, 안성면 진원마을이 2011년도 향토산업마을만들기 공모에 선정돼 전라북도로부터 7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향토산업마을 공모사업은 지역 특색을 발굴 · 지원해 주민소득을 창출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신규마을로 선정된 무주군 안성면 상이목마을(마을대표 박태진)은 천마와 산야초 등 특산물과 칠연폭포 등 관광자원을 연계한 사업계획으로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수공예벽지 생산체계를 갖춘 적상면 초리마을(대표 이경환)은 농촌체험프로그램과 연계시킨 고용창출 계획을 밝혀 두각을 나타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상이목마을 주민들은 천마를 이용한 약선 백김치와 산야초효소 된장, 그리고 가공과 체험시설을 연계해 2013년까지 5억 원 이상의 소득을 증대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안성면 진원마을(마을대표 김강엽)은 금강 상류 구량천과 덕유산 등의 생태자원과 천마와 무농약 쌀, 절임배추 등 특산물, 그리고 도자기와 허브체험 등의 아이템으로 기존마을로 선정돼 사업비 3억 원을 받는다.
2004년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선정됐던 진원마을에는 마을회관이 친환경적으로 리모델링됐으며, 캠핑장과 정자 등이 조성돼 연간 1,200여 명의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무주군 농촌체험 황두연 담당은 “깨끗한 환경과 지역을 차별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특산물들이 마을과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향토산업마을 만들기의 기반이 됐다”며, “무주군은 향토산업마을만들기 사업이 기존의 녹색농촌체험마을과 맛체험 마을 등 다양한 사업들과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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