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중등학교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교육수요 충족위해 대학 우수프로그램 연계
서울시가 초.중.고교생에게 대학 우수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초.중등학교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갖춘 대학에서 발굴해 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2011년 우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할 10개 내외 대학연계 사업을 2월 18일부터 3월 2일까지 공모한다.
공모에 응할 수 있는 자격은 서울 소재 대학(교)으로서 타 기관이나 단체와 컨소시엄 형태의 참여도 가능하고 사업지원은 초.중.고 수혜학생 수와 파급효과 등의 평가에 따라 프로그램별로 차등 지원하게 된다.
공모에 따른 제안서 제출은 3월 3일(목)부터 3월 11(금)까지이며, 제안서 제출양식 및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시는 프로그램 내용의 충실도, 프로그램 구성의 적정성, 사업 수행의지 등을 심사해 우수프로그램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새학기가 시작하는 3월 말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실시하고, 일선 학교 학생들에게 필요로 하는 인문학 강좌, 창의 체험교실, 자기주도 학습,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대학은 관련 학생 모집부터 교육 강의까지 전반적인 사항을 모두 진행하게 된다.
서울시는 향후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해 대학과 협약을 맺어 운영하면서 상, 하반기 정기적 모니터링 활동과 중간평가 및 최종보고회를 통해 우수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계속적으로 사업에 반영해 교육격차 해소는 물론 공교육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작년 2010 우수 교육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10개 대학에서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2,412명의 학생이 교육을 받았다.
특히 학교 부적응학생, 교육취약지역 학생 등 교육적 배려학생이 2,024명으로 상당히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평균 91.3%의 참여율을 나타내 교육격차해소는 물론 공교육 활성화에 일정 부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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