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리 공시제 등으로 2014년까지 8,560여개 일자리 기대
“청년취업 2000”사업의 참여기업과 무주군 간의 업무협약 체결식이 지난 14일 무주군청에서 진행됐다.
“청년취업 2000”사업은 미취업 청년층에 중소기업 등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원활한 인력수급을 가능케 한다는 고용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이날 무주군과 MOU를 체결한 기업은 머루와인 생산업체 산들벗(대표 정무균)과 대한거울(대표 여상록) 2곳이다.
업무협약서에는 ▲무주군이 실시기업 및 청년취업 희망자 모집과 실시기업의 청년취업자 및 정규직 채용에 따른 지원금 지급 등을 담당한다는 내용과 ▲참여기업은 청년취업자의 정규직 전환 등 채용과 관련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무주군 일자리 창출 최현식 담당은 “청년취업 2000사업의 추진을 통해 일자리를 갖고자 노력하는 청년 취업층과 종사자를 구하고자 노력하는 기업 간의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이라며
“무주군에서는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취업희망자들이 기업 근무경험을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다양한 분야에서 2,368개의 일자리를 마련했던 무주군은 올해부터 지역일자리 공시제 등의 시행으로 일자리 창출사업을 더욱 체계화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일자리 공시제는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식화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2014년까지 매년 35억 여 원을 투입, 청년취업 2000사업을 비롯한 노인, 장애인, 저소득자활,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등에서 총 8,560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무주군은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아이디어 발굴과 성과 향상을 위한 방안 강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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