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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 특별 프로그램 '한땀 한땀 이벤트'
  • 김윤태
  • 등록 2011-02-08 1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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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2일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 예술가와 함께 밸런타인데이 선물만들기 이벤트 개최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날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시창작공간 신당창작아케이드’에서는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2월 12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신당창작아케이드 내 공방에서 밸런타인데이 특별 프로그램 <한땀 한땀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 예술가 중 규방, 섬유, 금속 분야 예술가와 수예점을 운영하는 손뜨개 시장상인 등이 강사로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연인들을 비롯해 부부와 가족을 대상으로 강사의 지도 아래 하트 모양의 손목 쿠션, 초콜릿 모양 양모 펠트 열쇠고리와 책갈피, 곰돌이 모양 휴대폰 케이스, 초콜릿 모양 동반지 등을 직접 만들고 여기에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새겨 선물할 수 있게끔 마련된 특별 프로그램이다.
 
참가 문의 및 신청은 신당창작아케이드 운영사무실(02-2232-8833)과 신당창작아케이드 온라인 카페(cafe.naver.com/sdarcade)를 통해 가능하다. 정원은 연인 20쌍(40명)을 비롯해 부부, 가족 등 일반인 30명 등 모두 70명이며,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중구 황학동 중앙시장 지하상가에 자리한 ‘서울시창작공간 신당창작아케이드’는 2009년 10월 개관 이후 꾸준히 시민 대상 공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7000여 명의 시민들이 프로그램에 참가해 생활 속 공예공방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제2기 입주 예술가 40명이 입주해 있으며, 이번 밸런타인데이 특별 프로그램 <한땀한땀 이벤트>에는 규방(김태자), 섬유(추영애, 임혜원), 금속(윤혜림) 부분 4명의 입주 예술가와 시장 상인(강영미 등) 5명이 강사로 참여한다.
 
특히 규방 부분의 김태자 예술가(66)는 자수 부분 대한민국 명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시장상인 강영미 씨(50)는 오랫동안 중앙시장에서 수예점을 운영해 온 생활 속 달인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은다.
 
규방체험공방에서는 한 땀 한 땀 손수 바느질하여 하트 모양의 손목 쿠션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마우스 거치대로 사용할 수 있는 쿠션 위에 자수 기법으로 글자를 수놓아 사랑하는 이에게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
 
섬유공방에서는 양모 펠트를 이용한 초콜릿 모양 열쇠고리와 펠트 섬유로 책갈피를 만든다.
 
입 속에 녹아드는 초콜릿 대신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초콜릿 열쇠고리에 사랑하는 이의 이니셜을 새겨 넣고, 고급 양장본에 잘 어울리는 커플 책갈피에는 하트 모양을 손수 새겨 마음을 전할 수 있다.
 
손뜨개공방에서는 곰돌이 모양 손뜨개를 만든다. 곰돌이 초콜릿을 연상케 하는 손뜨개는 휴대폰 케이스로도 사용 가능하다. 손뜨개 체험은 시장 상인이 운영하는 수예점에서 연인이 함께 앉아 한 코 한 코 손으로 만든 선물을 준비하는 색다른 시간이 될 것이다.
 
금속공방에서는 직사각형 초콜릿 모양의 금속 틀에 색을 입혀 반지를 만드는 초콜릿 동반지를 제작한다. 직접 만든 반지를 선물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
 
신당창작아케이드의 아트마켓 ‘도시락’에서는 <러브 in 도시樂> 이벤트를 실시, 참가 연인과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달콤한 초코 음료도 준비하고 있다.
 
신당창작아케이드 내에 위치한 아트마켓 ‘도시樂’에서는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하여 입주 예술가가 직접 디자인한 일러스트 컵에 담은 초코 음료를 비롯해 에코백을 증정하는 행사를 2월 12일 당일 실시한다.
 
또한 이날부터 신당창작아케이드 2기 입주 예술가들의 작품 100여점에 대한 상설 전시 및 판매도 시작한다.
 
한편, 신당창작아케이드의 2011년 <나도 예술가> 체험공방 프로그램은 오는 2월 19일 개강과 함께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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