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넉 달째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국민.우리.신한.하나.외환은행 등 5개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지난 19일 현재 152조 6천 980억 원으로 지난달 말에 비해 천 320억 원 줄었다.하나은행만 111억 원 늘었을 뿐 우리은행이 781억 원 줄고 국민은행도 472억 원 감소하는 등 나머지 은행 모두 감소세를 나타냈다.시중은행의 주택대출은 지난해 12월 한 달새 1조 5천569억 원이나 증가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넉달째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정부의 규제가 강화된 데다 은행들이 대출 자제를 통한 리스크 관리에 나서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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