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열흘간을 ‘설날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구민들의 편안한 설 연휴를 위해 성수품 물가관리, 성묘객 교통편의, 안전사고예방, 저소득구민 지원 등 7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ㆍ추진한다.
또한 2월 1일부터 2월 6일까지 당직실에 운영하는 종합상황실과 교통ㆍ제설ㆍ청소ㆍ의료 등 기능별 대책반, U-도시통합관제센터 등이 구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유기적으로 근무한다.
분야별 주요 내용을 보면 ▶ 물가 안정관리를 위해 설 성수품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여 대형마트, 재래시장의 원산지표시, 불공정 거래행위 등을 집중단속하고, 중점 관리품목에 대한 상시 물가 조사를 실시한다.
교통대책으로는 2월 2일부터 2월 4일까지 불광동 서부터미널과 용미리 시립묘지 구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1개 노선을 하루 25회 증회 운행하고, 시내버스 막차시간 연장, 개인택시부제 해제, 불법 주정차 단속, 택시 승차거부 등을 집중 단속한다.
제설대책으로는 관내 주요지점 3개소를 제설작업 거점으로 삼고 지ㆍ간선도로와 지하차도 등 50개소의 취약지점을 중점 관리하고, 연휴기간 성묘객들이 많이 다니는 공원묘지 주변도로에 대한 우선 제설을 실시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응암 7ㆍ8ㆍ9구역 등 재개발사업 공사장 5개소와 재난 위험시설에 대하여 안전점검반을 편성, 특별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병원ㆍ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20개소와 LPG 충전소 등 가스공급시설 49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쓰레기로 인한 구민 불편해소를 위해 설 연휴를 전ㆍ후하여 주민들과 함께 동네 골목길 대청소를 실시하고, 연휴기간 중 청소기동반 및 단속반을 운영하여 쓰레기 수거, 무단투기단속 등을 실시한다.
의료대책으로 2월 2일부터 4일까지 보건소 1층 진료실에 당직 의료진을 배치, 보건소 방문 환자를 위한 설 연휴 진료반을 운영하고, 2월 5일부터 6일 이틀 동안은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 보건소 의료진이 재택 대기한다.
이웃과 함께 보내는 명절을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5,90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1개소에 총 2억 5000여만원을 지원하고, 따뜻한 겨울보내기 성금 1억 3000여 만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주민과 복지시설에 지원한다.
설 연휴 기간 동안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출근ㆍ점심시간 준수 등 엄정한 근무자세를 유지하고, 비상연락망 정비와 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각종 사건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조치하도록 하였다.
구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동안 종합상황실과 기능별 대책반, U-도시통합관제센터 등에서 1일 20여명의 인력들이 구민들이 편안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