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3년부터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항공사진, 시민 이용도 점차 증가
서울시가 1971년부터 촬영.보존.관리해서 2003년부터 시민에게 제공해 온 항공사진의 시민 이용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서울시에 요청해 온 항공사진이 2008년 897매, 2009년 1,189매, 2010년 1,544매로 최근 3년간 약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는 1971년부터 매년 청와대 인근을 제외하고 서울시 전역을 항공사진으로 촬영해 보존, 관리하고 있다. 서울시의 항공사진은 내 집.내 땅의 40년간 변화된 모습의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서울시 항공사진은 일반 위성영상보다 해상도가 월등히 높아, 집 마당의 나무까지 확인이 가능할 정도로 선명하며, 연도별로 제공받을 경우 시민들은 내 집의 변화된 모습을 파노라마처럼 볼 수도 있다.
특히 항공사진을 확대해 활용할 경우, 건축물이나 지역의 변화된 모습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어 시간 변화에 따른 지역의 개발 정도도 가늠해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서울시는 최근 항공사진이 학술연구, 각종 분쟁 및 재산관련 증빙자료로서 활용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항공사진은 사인 간 각종 분쟁 시 증거 자료로 채택되기도 하며, 도시 개발 사업으로 인한 보상, 세금관련 자료 등으로 유용하게 쓰인다.
항공사진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 또는 단체는 서울시 건축기획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수수료를 납부하면, 3일 만에 해당 항공사진을 수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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