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토) 12시~13시경(한국시간) 우리국민 8명이 승선한 케미칼 운반선 삼호주얼리호(몰타 선적, 11,500톤)가 아라비아해에서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되었다.
삼호 주얼리호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스리랑카로 이동하던 중 피랍 되었다.
피랍 지역은 아라비아해 입구이며, 청해부대로부터 2,000km 떨어진 지점으로 추정(북위22° 동경 64° 지점)된다.
한국인 8명 외에 인도네시아인 2명, 미얀마인 11명 등 총 21명 승선하였으며, 정부는 피랍 사실 인지 즉시 외교부에 「삼호 주얼리호 피랍 대책본부(본부장 : 재외동포영사국장)」를, 주케냐대사관에 「현장대책본부(본부장 : 주케냐대사)」를 각각 설치하여 가동중이며, 15일(토) 저녁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대응방안을 논의하였다.
우리 피랍 선원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석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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