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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함께하는“2011년 새해맞이 문화공연”
  • 김윤태
  • 등록 2010-12-30 1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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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정령이기도 한 토끼의 해, 신묘년을 맞아 서울시는 새해에도 성장과 풍요를 기원하며 새해의 설렘과 기대를 담은 신년음악회를 비롯한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친구 혹은 연인, 아니면 온 가족이 모여 서울시에서 마련한 공연과 문화체험을 통해 신나고 즐겁게 조금 색다른 새해를 맞이하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신묘년 새해를 기념하기 위해 서울 곳곳에서「2011년 서울시 신년맞이 문화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0일(목) 밝혔다.
 
서울시향 신년음악회, 세종문화회관 윈터음악회 등 클래식 선율에 새해 설렘 전해
 
  1월 6일(목) 저녁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서울시향의‘2011 신년음악회’는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와 첼로 협주곡을 서울시향 예술감독 정명훈의 지휘와 첼로 양성원의 협연으로 들려준다.
 
이어 1월 8일(토) 오후3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선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가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교육적 성격이 강한 프로그램으로 ‘윈터클래식’을 선보인다.
 
림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 스페인기상곡 등을 박태영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 만날 수 있으며, 2009년~2010년 세종문화회관 유료관객 1위를 차지한 섬머클래식의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남구민회관에서 11일(화) 저녁8시에 막을 올리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는 쇼스타비치 페스티벌서곡, 롯시니세미라미데 등을 서현석 지휘자와 바리톤 서정학 등의 출연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20일(목) 영등포아트홀에서 마련한 신년음악회는 ‘희망으로 부는 메시아, 합창’으로 헨델의 메시아, 베토벤의 합창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국내 정상의 성악가와 합창단, 오케스트라가 출연한다.
 
국악과 클래식의 만남, 카로스타악기 앙상블, 세계악기여행 등 색다른 음악회 선보여
 
  국악과 클래식의 대표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의 신년음악회는 1월15~16일 양일간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안숙선 명인, 유라시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단의 출연과 금난새의 지휘로 고품격 공연을 저렴한 가격으로(1만원) 즐길 수 있다.
 또, 13일 강남구민회관에서 열리는 ‘카로스타악기 앙상블의 신년음악회’는 아프리카 심포니, 브라질리안 스트리트댄스, 왈츠모음곡, 차이코프스키의 세레나데 등 새해의 희망찬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한편, 7일 서초구민회관에서 열리는 ‘오케스트라와 세계악기여행’은 한국종합학교 음악원의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와 세계 여러 악기를 만나볼 수 있는 색다른 공연이 될 것이다. 
 
전래동화 음악극, 싸이언스 매직쇼 등 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위한 문화공연도 풍성
 
  서울남산국악당에서 1월28일부터 한달간 열리는 전래동화 음악극 ‘방귀쟁이 며느리’는 서울남산국악당, 극단사다리와 영국의 Moby-Duck이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탈춤, 마당놀이, 마임, 인형극 등 국내외 다양한 전통연희를 감상할 수 있다. 이 공연은 초등학교 3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한국대표 전래동화를 바탕으로 만들어 어린이와 부모님,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온 가족이 관람하기 좋다.
 
7일(금) 청계천문화관에서 열리는 싸이언스 매직쇼 ‘과학아 놀자’는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위한 특별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또, 20일(목)엔 ‘문화가 흐르는 청계천의 밤’ 행사로 ‘알핀로제 어린이 요들단’의 공연이 진행된다.
 
1월 3일부터 30일까지 역삼1문화센터1층 전시장에선 밀가루체험놀이 ‘가루야, 가루야’를 진행, 아이들에게 다양한 밀가루 놀이를 통한 오감만족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열린극장 창동에선 14일부터 23일까지 과학캐릭터뮤지컬 ‘뿌요의 인체여행’이 아이들을 기다린다. 뮤지컬을 보면서 인체상식이 쏙쏙 들어오는 뿌요의 인체여행은 웃고 즐기면서 저절로 인체에 대해 공부해 보는 일석이조의 시간이 될 것이다.
 
신묘년 맞이 행사로 전통연 만들기, 어린이 허준교실 등 흥겨운 전통체험
 
  한편, 4일부터 9일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플로팅스테이지 및 너른 들판에선 ‘전통연 만들기’가 펼쳐진다. 방패연, 창작연을 비롯한 다양한 만들기와 체험, 이색연 시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대공원에선 1일부터 2월 6일까지 신묘년 토끼해 행사로 ‘전래동화속 토끼 이야기’와 ‘토끼와 함께 take a picture’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린다.
 
5일부터 19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허준박물관에서 벌어지는 ‘겨울방학 어린이 허준교실’은 구선왕도고, 총명환, 닥종이 의녀만들기 등 한의학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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