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7시-9시 육거리~형산오거리 “승용차 없는 거리” 운영
오는 12일에는 출근할 때 승용차는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에서는 G20 정상회의와 연계, 오는 12일 “승용차 없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포항시는 12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육거리에서 형산오거리까지 승용차 통행을 제한하는 ‘승용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며, 친환경운전 및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 공공기관 단체 및 기업의 주차장 출입제한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대중교통 이용, 자전거 이용, 걸어서 출근하기, 생활속 온실가스 줄이기 서명과 탄소포인트 회원가입, 홍보부스 운영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중교통 이용 문화를 확산해 대기환경 개선과 에너지절약 효과를 기대함과 동시에, 행사당일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는 선진 시민의 모습을 통해 저탄소녹색사회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승용차 없는 날”은 일년 중 하루만이라도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는 취지의 세계적 행사로, 올해에는 “현명한 이동, 더 좋은 삶(Travel Smarter, Live Better)” 주제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