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설천면 청량리와 소천리, 두길리 일원에 조성 중인 청량권역 농촌마을의 2단계 사업이 추진된다.
무주군은 2011년 12월까지 추진될 2단계 사업을 통해 느티나무 소공원(청량리 546㎡)을 비롯해 금방아간 쉼터(소천리, 77.98㎡)와 다목적마을회관(청량리, 79.52㎡), 방문자센터( ,291.84㎡)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무주군 기반조성 백기종 담당은 “청량권역은 태권도공원 조성지이기도 한만큼 연계 효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사업추진에 혼신을 다할 것”이라며, “청량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이 농촌의 자생력을 기르는 원동력이 되는 한편 주민들의 행복을 키우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도부터 시작된 청량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에는 2011년까지 총 59억 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무주군은 지난해 마무리된 1단계 사업을 통해 원청마을전통공예체험장(청량리,98.33㎡)과 진평마을생활문화체험관(청량리,343.9㎡)등의 농촌관광시설을 비롯해 비례마을커뮤니티공원(청량리,82㎡)과 진평 · 하엽마을 담장정비, 진평마을 건강증진센터(청량리,91.5㎡), 무항마을 주민쉼터(청량리,215.4㎡)등의 문화복지시설, 그리고 농산물판매센터(청량리,161.1㎡) 등의 소득기반시설 조성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을주민 김 모 씨(49세, 청량리)는 “마을이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주민들도 마을발전을 위한 보다 구체적인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며, “이를 기반으로 주민들이 더욱 화합해 잘 살고 행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설천면 청량권역 종합개발사업과 함께 무주군에서는 안성면 덕유산 권역(덕산리, 금평리, 공정리 2008~2012년)과 무풍면 승지권역(철목리, 현내리, 증산리 2009~2013년)종합개발사업이 추진 중에 있으며, 덕유산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현재 90% 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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