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모집정원 2,244명, 작년보다 500명 정도 적어
내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이 대규모 정원 축소 여파로 경쟁률이 예년보다 크게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은 내년도 중등교사 모집정원을 지난해보다 500명 정도 적은 2천244명으로 최근 확정해 발표했다.
서울지역은 지난해 375명에서 올해 214명으로 줄었으며, 특히 경기도는 지난해 912명에서 올해 348명으로 564명이나 감소했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올해 시험의 경쟁률이 치솟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중등교사 정원 대규모 축소는 학생수 급감에 따른 조치라는 게 교육당국의 설명이지만 수험생들은 급격한 교육과정 개편 탓이라며 화살을 정부에 겨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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