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권시장의 상장 종목수는 세계 8위에 올라있지만 기업가치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시가총액은 16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한국 증시 상장종목수는 지난해 말 현재 1689개로 인도 뭄바이(4796개), 캐나타 토론토(3842개), 영국 런던(3256개) 등에 이어 8위에 올랐다. 또 한국의 거래대금은 1조3396억 달러로 미국 뉴욕(21조7000억 달러), 미국 나스닥(11조8000억 달러), 영국 런던(7조5000억 달러) 등에 이어 10위를 기록했다.그러나 한국의 시가총액 규모는 8344억 달러로 미국 뉴욕(15조4000억 달러), 일본 도쿄(4조6000억 달러), 미국 나스닥(3조8000억 달러), 영국 런던(3조7943억 달러), 일본 오사카(3조1000억 달러), 홍콩(1조7149억 달러) 등에 이어 16위에 그쳤다. 한국 증시의 시가총액 규모가 낮은 것은 지난해 주가약세로 저평가상태에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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