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적상면 저소득 및 홀로사는 노인 등 10세대 빨래 도와
무주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오세득)가 주관하고 (사)전북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김기원)가 주최하는 가운데 운행되는 “행복 愛-너지 이동빨래방차”가 지난 5일 무주군 적상면 성내마을회관을 방문, 주민들의 이불빨래를 도왔다.
“행복 愛-너지 이동빨래방차”는 마을을 순회하며 저소득 세대 및 홀로사는 노인, 거동불편 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의 세탁을 지원하기 위해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빨래방차와 함께 이날 적상면을 찾아온 2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사천리에 거주하고 있는 10세대 주민들의 이불과 의류 등 묵은 빨래를 도왔으며, 일반주민들을 대상으로 이혈 및 이 · 미용 봉사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 김 모 씨(75세, 적상면)은 “겨우 내 덮었던 이불과 옷가지들을 그대로 넣어놨었는데 차가 마을까지 와서 개운하게 빨래를 끝냈다”며 “날도 더운데 찾아와준 봉사자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제때 빨래하기가 힘드신 노인분들에게는 빨래방차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웃들이 깨끗해진 빨래만큼 몸도 마음도 가볍고 밝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복 愛-너지 이동빨래방차”는 오는 10월 4일까지 부남면(8.26 대소리 보건지소 앞)과 무주읍(10.4 요대마을, 잠두마을), 안성면(죽천리 신무마을회관)을 순회하며 70여 세대의 세탁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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