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늘 김포 신도시 328만평에 대한 개발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한국토지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김포 양촌지구의 개발이 본궤도에 오르게 되었다. 김포신도시는 부동산시장 안정화 방안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6000가구 늘어난 5만 9000가구가 공급된다. 최초 분양은 2008년 6월, 최초 입주는 2010년 12월로 분양일정도 6개월 정도 앞당겨졌다. 인구밀도는 헥타르당 137명으로 낮춰 헥타르당 199명인 분당과 비교할 때 상당히 쾌적한 수준이고, 자투리 땅을 주택용지로 추가 활용해 녹지비율도 30%로 높였다. 교통대책으로는 올림픽대로에서 신도시까지 연장되는 6차선 고속화도로를 오는 209년까지 건설할 예정이다. 또 김포공항에서 신도시를 잇는 경전철 23km 구간도 2012년 이전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토지공사는 양도세 실거래가 적용 이전 연내에 보상에 착수할 계획인데 보상금의 투기자금화 방지를 위해 부재지주의 경우 1억원 초과 부분에 대해서는 채권보상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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