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까지 매년 5500가구 공급 서민층에 공급키로
2005년 한 해 동안 정부가 집 없는 서민 지원용으로 확보했거나 공급한 주택이 5000여 가구였다. 건설교통부는 1일 기존 주택을 전세로 얻어 임대하는 사업을 통해 616가구, 서민 임대를 위해 4539가구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에 비해 전세 임대의 경우 116가구를, 매입 임대의 경우 39가구를 각각 초과한 것이다. 전세 임대로는 영세민 470가구, 부도 임대주택 퇴거자 140가구, 보증 거절자 6가구에게 지원됐으며, 매입 주택은 현재 지역별 실정에 맞게 입주자를 모집 중이다. 전세 및 매입 임대 입주 자격은 무주택 세대주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모자ㆍ부자 가정, 장애인, 민간 부도 공공 임대 아파트 퇴거자 등이다. 임대료는 시중 임대료의 절반 이하 수준이며, 2회 연장 계약으로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건교부는 내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전세 임대 1000가구와 매입 임대 4500가구씩 공급할 예정이다. 입주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개선 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사회복지 서비스와 일자리 찾기까지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