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23일 구제역 종식선언 됨에 따라 기계가축시장 문 연다
포항시가 오는 4월 1일자로 기계가축시장을 개장한다.
포항시는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3월 23일자로 종식 선언(농식품부)됨에 따라, 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지난 1월 19일부터 휴장했던 기계가축시장을 다음 달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가축시장의 휴장에 따라 한우농가들은 문전거래와 축협 중개매매센터를 통한 거래로 불편을 겪어왔다.
포항시는 구제역에 대한 종식은 선언됐으나, 중국 등의 인근 주변 국가에서 구제역이 발생된 상황이고, 황사와 기온의 상승 등으로 구제역 바이러스의 확산이 우려된다고 판단됨에 따라 오는 5월말까지 구제역 특별방역상황실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소와 돼지, 사슴, 산양 등 우제류 사육 농가의 경우 사료와 건초 등이 황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정기적으로 축사 주변 소독 또한 철저히 해줄 것” 과 “우제류 이상 증상 발견시 1588-4060 또는 270-2722으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