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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부사장 투신…“과도한 업무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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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01-27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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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10시30분쯤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삼성전자 이모 부사장이 숨진채 발견됐다.
 
아파트 앞에서 피를 흘린채 숨져있는 이씨를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이 아파트에 거주하던 이씨가 스스로 뛰어내려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씨의 집에서 과중한 업무에 대한 부담감을 호소하는 내용의 유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1992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반도체 D램과 플래시메모리 분야를 담당해 왔고 2006년 삼성의 핵심 기술 인력인 삼성펠로우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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