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26일 올해 상반기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 업체로 2361개 기업을 선정한데 이어 새로 1007개를 선정, 60억원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올해 상반기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업체로 2361개를 선정한데 이어 3차 지원업체로 1007개를 추가로 선정했다. 해외규격 인증 획득 지원은 수입국이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을 획득코자 하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규격전문 컨설팅기관을 통해 인증획득업무를 대행하며 여기에 소요되는 비용의 최고 50%, 1000만원까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청은 이에 따라 올해는 모두 4차에 걸쳐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번에는 제3차 사업으로 신청한 1539개 업체에 대한 평가를 통해 1007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금년도 마지막 4차 사업은 오는 7월부터 9월 말까지 관할 지방중소기업청에 신청접수를 받아 10월초 평가를 거쳐 약 1000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선정된 업체의 인증수요를 보면 모두 66개 인증분야에 대해 지원을 요청했으며, 특히 CE, IOS14000, QS9000 인증이 전체의 61.7%인 791개 규격으로 나타났다. 선정된 업체들은 23일부터 8월12일까지 사업관리기관인 산업기술시험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인증획득을 완료하면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지난 2002년에는 2599개사가 128억원을, 2003년에는 3213개 업체가 151억원을 각각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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