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곡미술관이 신정아씨를 상대로 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성곡미술관은 서울중앙지법에 낸 소장에서 "신씨가 학예연구실장으로 재직할 당시 전시회 비용을 빼돌려 개인적인 증권투자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신씨가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하는 방법으로 지난 2005년부터 2년 동안 빼돌린 전시회 비용 2억 원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신씨는 지난 2007년 학력을 속이고 미술관 공금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 기소된 뒤 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고 항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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